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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그림 - 오감놀이

오감놀이

by 마음행복씨 2021. 3.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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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왔다.

택배는 우리에게 제품을 안전하게 보내주기도 하지만

부수적인 많은 것들을 주는 것 같다.

고맙습니다.

계란을 싸고 있던 공기주머니가 큰 뽁뽁이~

뽁뽁이를 보고는

"엄마, 나 이걸로 놀이할래~"한다.

 

- 놀이 제안하기 -

"무엇으로 놀고 싶어?"

"음.. 그림 그릴래~"

그래서 평상시엔 주지 않는 네임펜을 주었다.

비닐에 그리기엔 유성팬이 딱이지.

 

- 유의점 알려주기 - 

동생이 있으니 식탁의자에 앉아서 하기로 했다.

그리고 네임펜의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이펜은 잘 지워지지가 않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어.. 조심해야 해"

"그래, 옷이나 손, 책상에 묻히지 않게 조심해야 해"

"사용한 후에는?"

"어.. 뚜껑을 꼭 닫아야 해"

"그래 맞아~"

 

 - 활동하기 - 

본래는 내가 동그라미마다 무늬를

그려주고 싶었는데 둘째가 이래저래 매달려서

도울 수가 없었다.

틈틈이 사진만 찍어 주었다.

알아서 잘 놀이하는 다운이~^^

"이에뭐야?" 하고 물었더니

"길 따라 쭈욱~ 가서 도착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다운이~

알록달록 네임펜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길을 만든다.

"엄마, 이 길로 가도 돼"

"엄마는 무슨 길로 가고 싶어?"

"엄마는 이쪽 길~"

"아니 무슨 색으로 길할까?"

"엄마는 주황색 길"

그렇게 엄마 길도 만들어주고~

"이건 아빠 길이야."

"아빠는 어디로 갈까?" 하며 길을 그려준다.

 

- 정리하기 - 

사용한 네임펜을 제자리에 정리해 주는 다운이

뚜껑 닫는 것도 제법 잘하는 다운 이이다.

이제 정리는 말하지 않아도 척척

그런데 교구 노래 이후에도 정리 좀 해 줄래?

" 이거 아빠 오면 보여주자"

"아빠 오면 이 길로 여행 가자고 하자"

그래... 어서 빨리 여러 길로 여행 가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구나.

다운이는 말끝마다

"엄마, 코로나가 끝나면, 우리 예쁜 데서

밥 먹고 막 놀고 그러자."하고 말한다.

그럴 때마다

"그래 꼭 그러자 코로나 끝나면 매일매일 다니자."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할 때

그림을 그리는 다양한 재료를 주는 것도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 내고

재료의 속성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마음행복씨

오늘은 다운이 혼자서 한 오감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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