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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한담해변산책로, 투명카약 -제주한달살이12일차

아이와 여행하기

by 마음행복씨 2021. 4.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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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먹고 땡은 오늘도

언니와 조카들이 와도 아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여유롭게 움직이기로 했다.

언니와 조카들이 아이들과 놀아주니

이리 여유로울 수가...

감사한 일이다.

- 아기와 투명카약

좀 걷자 했다.

바다 산책을 하자 했다.

유모차가 있었으면 진짜 좋을 텐데

마침 어제 유모차를 박살 내는 바람에...

 

우리끼리였음 무리가 되었을 먼 거리를

언니네와 함께니 가기로 했다.

 

역시 관광지..

입구부터 차가 밀린다.

안으로 들어가니 차를 빼기가

더 힘들다.

고생만 하고 다시 돌아 나와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애월한담산책로 주차

바깥 도로에 무료주차가 있는데

규모가 너무 작아 거기 댈 수 있는 확률은 1%로

안될 것 같고

바깥 유료 주차장에 바로 대고 내려가는 게

제일 좋다.

 

거기서 처음 맞이한 것

투명카약

조카들이 너무 타고 싶어 해서

언니의 여행 목록에 있던 것이라 했다.

 

다운이 겁이 많아 당연히 안 탈 거라 생각했는데

이모랑 타고 싶다고 한다.

설마 했지만 진짜 탄다.

내가 다운이를 잘 모르고 있었던가...

애월투명카약요금

어른 아이 상관없이 10,000원

보기 좋지 않지만 슬리퍼로 갈아 신고

방수 치마를 둘러입는다.

다운이는 아기용 방수 치마와 구명조끼만 입었다.

아이가 있으면 의자가 3개인 카약을 준다.

애월투명카약시간

30분 정도 탄다고 한다.

딱히 규제가 있는 건 아닌듯하다.

그런데 힘들어서 30분 이상은 못 탈 것 같다.

자동으로 그쯤 되면 사람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렇게 그들은 떠나갔고

틈틈이 다운이가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언니 말로는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다운이

잘 앉아 있는다.

그사이 선우와 나는 기념비가 있는 전망대 같은 곳에서

다운이를 지켜보았다.

다운이가 혹 불안해하면 엄마가 보이도록

서 있었는데, 다운인 너무 잘 타고 왔다.

엄마는 정말 다운이를 잘 모르는 건가...

운동 후 간식,

배가 고프다는 다운이

마침 투썸 쿠폰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뷰가 맘에 안 든다.

실내엔 코로나로 아이들 데리고 들어가기가

그래서 테라스에 있었는데

바닷가라 먼지도 너무 많고

아예 관리도 하지 않는 듯하다.

- 애월한담해변산책로

해변 산책로로 1등으로 뽑는다는 애월 한 담 산책로이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아픈 건지 기대만큼

공기나 주변 환경이 깨끗하지 않았다.

 

신이 나서 저렇게 뛰어가는 다운이~^^

평상시 같았다면 내가 소리를 질러 데리고 오거나

달려갔을 텐데~

조카들이 달려가 준다.

그리고 그렇게 다운인 조카들과 산책했다.

나는 여유롭게 언니와 수다 수다.

- 기념품 숍

제주 최대 관광지인 만큼 젊은이들도 많고

예쁜 기념품 숍도 많다.

여기서 망고를 맛보래서 망고를 맛보고

샀는데 돌아오는 길에..

아... 역시 관광지...

혹하고 넘어가서는

우리 동네 마트보다 바싸게 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어 좋았다.

함덕맛집

돌아오는 길에 '곰막'식당에 들러

고등어구이, 뿔소라, 전북죽을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다.

와~~~~ 고등어구이는 최고!!

뿔소라는 아이들이 내장을 떼어내도 여전히 나는

쓴맛 때문에

언니와 둘이서 2접시를 해치웠다.

그 덕에 자다가도 속이 울렁거리는 멀미를

느낄 수 있었다.

 

언니 덕에 행복한 하루였다.

가족은 참 좋은 거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가족들이 편안히 만났으면 한다.

코로나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한 여행이오니

아이들의 여행인만큼 불편한 말음 삼가 주세요.

(코로나로 5인 이상 집합 금지이나

6세 이하가 있어 8인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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