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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제주 한 달 살이-숙소 고르기

아이와 여행하기

by 마음행복씨 2021. 3.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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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 살이를 결심하고 제일먼저 알아본건

아이와 함께 머무를 숙소였다.

 

돌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숙소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리고 신랑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안전이다.

제주 살이를 생각하면 의례

돌담에 잔디 마당이나

제주스러운 집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이둘과 가는 것이라면 다르다.

치안문제가 제일 큰 문제로 나타난다.

처음엔 에어비앤비로 찾아보고,

제주한달라이프(네이버카페)가입해서 알아보고 했다.

너무 예쁘고 꿈 같은 곳이 많다.

그런데 흔들리지 말아야 할 기준이 있으니

그 기준에 맞추어 숙소를 찾았다.

□ 아이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

□ 자연이 근처에 있는 곳

□ 엄마와 아이만 있어도 안전한 곳

□ 엄마가 스트레스가 받지 않게 최신시설이 되어 있는 곳

(아이가 너무 어리기에~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추가를 한다면 또래 아이들과 엄마들이 있었으면 좋게다는 것이다.

아이가 어리기에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정한 곳이다.

맘스테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855

나는 1층을 선택했다.

어린 선우를 돌보더라도,

다운이가 내 앞에서 마당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문만 열어두면 다운이가 마음껏 놀 수 있게~

너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벌써부터 다운이가

눈뜨자마자 마당으로 뛰어가는

상상이 되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조금 더 힘든 생각들은 나중에 하기로...

 

그리고 혹시나 해서 여러곳을 더 둘러 보았지만,

이 만한 곳이 없었다.

어린 아이 둘을 혼자 데리고 가는

나로써는 최선인 곳이다.

 

아빠가 함께 한다면 말은 다르다.

아빠가 함께 한다면, 조금더 저렴해도 좋고,

조금더 고급지고 모든것이 갖추어진 곳에서 지내도 좋다.

단, 아이가 제주를 마음껏 느끼고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그런 곳이라면 너무나 많다.

 

아이가 어리기에 그에 맞는 숙소를 정한 것이다.

아이가 크면 또 다른 방향, 다른 분위기의 집,

오히려 고생하는 집을 구해도 좋을 일이다.

여행에서의 고생은 당장엔 힘들더라도

추억을 곱씹을 힘이 생기는 법이다.

 

나는 그것말고도 힘듬이 가득한 여행이니

다른건 양보 할 수 없음이다.

 

아이가 어리다고 할 수 있겠냐.. 갈 수 있겠냐..

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듣는다.

그런데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런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대단하다. 역시!! 부럽다! 같이갈까?

놀러가도되?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아이의 관심사나,

생각하는 것, 배우는 것은 다르다.

이번엔 어릴 때 가지만,

커서도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가는거지.

경험엔 가치 없는 일이 없다.

 

이제 21일 남았다.

휴~~ 하루하루 너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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