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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놀이

오감놀이

by 마음행복씨 2021. 2.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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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베트남 음식을 시켜 먹었다.

그 후 남은 라이스페이펴~

그전부터 차곡차곡 모아둔 라이스페이퍼를 풀었다.

이날을 위해~^^

놀이 소개하기

"다운아, 엄마랑 물감놀이할까?"

"좋아. 좋아."

"그럼 엄마가 물감 챙기는 동안 장난감 정리할래?"

"응"하며 열심히 정리하는 다운이

둘째랑은 꿈도 못 꾼다.

늘 고마운 다운이.

재료 소개하기

 

 

● 스포이트 자기 자리 찾기

"스포이트를 자기 색깔에 맞게 넣어줄래?"

"좋아. 빨간색. 빨간색~"

하며 스포이트를 물감에 넣는 다운이

참 잘한다.

 

 

● 라이스페이퍼 탐색하기

라이스페이퍼를 만져보고 탐색해 보았다.

"딱딱하게 생겼어"

 

 

물감(식용색소)으로 놀이하기

● 라이스페이퍼에 물감 뿌리기

라이스페이퍼에 물감(식용색소)를 뿌려 본다.

바로 흡수되지 않음으로 조금씩 뿌려준다.

※ 물감을 따뜻한 물로 한다면 더 빨리 흡수될 수 있었을 텐데,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물감을 뿌린 라이스페이퍼를 만져본다.

"만져보니 어때?"

"미끌미끌해~"

물감을 뿌려서 녹은 라이스페이퍼를 만져보고

"엄마, 번디 같아"

"있잖아, 우리 어제 봤던 책에 나비가 되는 번디"

"번데기?"

"어, 번데기"

 

 

●라이스페이퍼가 말리는 걸 펼치는 방법을 깨닫다.

다운이가 갑자기 라이스페이퍼를 들어서 밑에 물감을 뿌렸다.

내가 "왜 밑에 뿌려?"하니

"이렇게 하면 라이스페이퍼가 말리는 걸 펼 수 있어"라고 말해 주었다.

그렇게 다운이는 라이스페이퍼가 물에 말리는 것을 터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반대로 하는 것도 스스로 터득하였다.

 

 

● 라이스페이퍼 붙여보기

물감으로 찐득해진 라이스페이퍼를 스케치북에 붙여보았다.

손으로 쫙쫙~ 펼쳐서 스케치북에 잘 붙였다.

 

 

물감으로 충분히 젖은 라이스페이퍼를 만지니

어릴 적 놀던 '찐득이'처럼 조물조물

만지기가 즐거운 놀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본격적으로 라이스페이퍼를 녹여보기로 했다.

●라이스페이퍼에 그림 그려보기

라이스페이퍼에 사인펜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 따뜻한 물에 담가 보기

따뜻한 물에서 변하는 라이스페이퍼를 살펴보았다.

"물에 변해지고 있어"라고 말하는 다운이

 

 

 

조물조물 촉감놀이하기

 

물에 녹은 라이스페이퍼는 '찐득이'처럼 만지기 기분 좋은 것으로 변했다.

다운이는 너무 즐거워하며 다양한 색으로

'찐득이'만들기에 돌입했다.

 

 

촉촉해서 팔에도 붙여보고, 접어도 보고

그래도 마지막엔 찐득이.

 

 

끈적 끈적 달라붙고 조물조물 만지고

찰싹찰싹 소리 내며 붙는 '찐득이'

 

 

모든 라이스페이퍼는 그렇게 모두 '찐득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더 놀았다.

촉감이 재미난 놀이는 다운이가

무척이나 오래 놀이하는 놀이이다.

한동안 엄마는 지켜보며 흡족했다.

정리하기

함께 정리하고 테이블을 닦도록 했다.

정리는 놀이의 마무리,

꼭 아이와 함께 해야 하는 과정이다.

요즘 다운이는 미운 4살로

장난감 놀이후 "정리하자'" 하면

"다리 아파~"라고 한다.

그런데 오감놀이 후에는 이상하게 정리를 잘 한다.

 

 

오늘은 라이스페이퍼가 변화하는 모습 다운이가 탐색하였고

라이스페이퍼가 녹았을 때의 촉촉한 촉감으로

즐겁게 놀이할 수 있었다.

 

 

 

라이스페이퍼 오감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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