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하기 시작했을까?
어릴적 소꿉놀이를 하지 않고 성장한 어른이 몇이나 될까?
요즘 아이들 집에 소꿉놀이, 주방놀이를 장만 해 주지 않은 부모가 얼마나 되나?
소꿉의 어원을 찾아보았다.
소꿉의 어원
1.아이들이 살림살이하는 흉내를 내며 놀 때 쓰는, 자질구레한 그릇 따위의 장난감.
2.아이들이 자질구레한 그릇 따위의 장난감을 가지고 살림살이하는 흉내를 내는 짓
. 네이버 어학사전
내 아이도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다.
싱크대 밑 장을 열어 들어가 보거나 그 속의 그릇들을 꺼내어 내가 요리 하는 내내 놀이를 한다.
그 장안에서 제일 관심이ㅡ많은 것이 ‘절구’ 이다.
"다운이 그거 해 보고 싶어?"
"응 다운이 이거 하고 싶어."
아이가 흥미를 가질 때 응당 반응해 주어야지.
견과류를 꺼내어, 찍어보도록 했다.
한참을 찍고 또 찍었다.
아이가 경험한 것들을 질문해 주고, 그림이든, 말이든, 춤으로든, 노래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경험이 있으면 표현을 해야 아이들은 오래도록 경험을 남기고 정리될 수 있다.
하면서 질문을 해 주어 아이에게 말로 표현하도록 했다.
"다운이는 지금 뭘 하고있어요?"
"땅콩을 뿌수고 있어요."
"땅콩 더 주세요."라고 말하는 다운이
위험하지 않다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위험한 것을 제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싱크대를 마음 껏 열어본다.
이렇게 오픈을 하면 오히려 덜 열어보고, 호기심이 줄어들어 위험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엄마가 아이의 저지레를 감당 할 수 있다면 말이다.
이상 오늘은 간단한 놀이. 절구 놀이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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