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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로 놀이하기 - 오감놀이

오감놀이

by 마음행복씨 2021. 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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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이 함께 놀이하는 날~^^

시어머님이 가져다주신 뻥튀기

뻥튀기 구입 시 주의점

어린아이들에게 뻥튀기 놀이를 많이 하는데 시중에 파는 뻥튀기에는 맛을 더 하기 위해 조미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울 시어머니께서는 직접 쌀을 가져가서 튀겨오셨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채로~^^

그래서 먹어보니 목이 막힌다.ㅋㅋㅋㅋㅋ 첨가물을 넣는 이유가 있었다.

그래도 선우는 아직 아가 아가이므로~^^

이 많은 박상(뻥튀기)을 언제 다 먹지~

재료 소개하기

 

"뻥튀기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먹어볼까?"

둘이가 있으면 반드시 분배해서 주는 것이 좋다.

싸움이 적어야 놀이도 즐겁다.

 

 

놀이 약속 정하기

 

둘째는 설명해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언니는 안다.

언니의 행동을 따라 함으로 언니라도 규칙을 지켜 놀이를 한다면 둘째도 조금은 따라 한다.

"놀이할 때 약속 머가 있지?"

몇 번 해 보았으므로 다운이가 아는 것을 얘기한다.

엄마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아이 입으로 말한 약속은 더 잘 지킨다.
마음행복씨

"어~ 뻥튀기가 밖으로 안 나가게 해요."라고 말해주는 다운이~^^ 고마워~

안전한 재료이므로 큰 약속은 없다.

 

모든 소꿉과 도구는 소독을 했다.

놀이 시작하기

 

처음부터 뻥튀기를 부어주고 마구 놀이하기보다.

아이들이 탐색하고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몇 번 해본 첫째는 바로 놀이를 시작하지만, 둘째는 조금씩 다가가고 조심하는 모습이다.

 

 

 

성격차이인지 기질 차이인지..

깔끔하게 놀이하는 첫째~

아직 도구 사용이 어려운 둘째는 뻥튀기를 엎기 시작한다.

 

 

 

 

 

먹방.... 먹방......

사회성이 발달한 첫째는 음식을 만들어 엄마와 아빠에게 대령한다.

둘째는 혼자 먹방, 탐색이 이어진다.

둘째는 몸으로 탐색을 많이 한다. 이건 발달 차이겠지.

 

 

요리조리 소꿉놀이하며 음식을 만든다.

둘째는 박상 하나하나를 손가락으로 잡으며 맛본다.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뻥튀기 놀이

 

 

정리하기

신나게 한 시간쯤 놀다가 아이들이 싫증이 나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럴 때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본다.

"이제 그만할까? 정리할까?"

첫째가 "그만할래"라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정리한다.

아이에게 할 일을 정해 준다.

남은 뻥튀기를 통에 담는 걸 아이에게 맡겼다.

물론 아이가 완벽하게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아이도 자신이 정리를 잘하는 아이임을 인식시켜줄 수는 있다.

"정리는 즐거워~ 정리는 즐거워~"노래를 부른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건가?? 익숙한 음악이다.

라디오에서 나오던 '서울 마님죽~ 서울 마님죽~ '음에 맞추어 부른다.

귀여운 것~^^ 요즘 작사가 장난 아니게 늘어 아무 말이나 붙여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튄 뻥튀기를 함께 정리하느라 미처 사진이 없다.

 

2차 놀이

뻥튀기 양은 많았기에 다음날 또 하자는 아이의 바램에 잠시 망설였지만 준비를 해 주었다

 

이젠 재료만 주면 알아서 잘 논다.

엄마 시간이 생겼다.

도구 추가해 하기

한참 놀이를 하더니 첫째가

"엄마 이거, 이거 쿵쿵 찍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절구를 주었다.

뻥튀기를 넣고 절구로 빻기 시작한다.

절구를 이용해서 몇 번 놀이했던지라.. 당연하단 듯 즐겁게 놀이한다.

둘째는 언니가 하는 것을 보며 신기하게 쳐다본다.

 

그렇게 놀이를 업그레이드되었고~^^

며칠 동안 뻥튀기 놀이는 계속되었다.

 

그래도 줄어들지 않는 뻥튀기....

 

이상 뻥튀기, 오감 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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