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놀이, 집콕놀이-독후활동-점 점 점

얼마 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색과 관련된, 도형과 관련된 책이었다.

이 책을 보고

'아이와 미술 놀이를 해야지'

표지탐색하기

표지부터 다양한 점과 동그라미를 탐색할 수 있다.

"무엇이 보이니?"

"어떤 모양이 있니?"

"어떤 색의 동그라미가 있니?"

"이 책의 제목은 점점 점이야"

"어떤 색의 점들이 있니?"

책 속 탐색하기

먼저 책을 읽어준다.

그림도 함께 탐색해 본다.

두 번 한 번 더 볼 때는 그림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동그라미로 무엇을 표현했을까?"

"어떤 점이 보이니?"

미술활동하기

색종이로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를 잘라준다.

"이게 뭘까?"

"점"

"동그라미"

"동그라미와 점으로 무엇을 만들어 볼까?"

"어.. 풍선, 풍선을 만들 거야"

"또?"

"어..... 공도 만들 거야"

"다운이가 풀을 발라서 붙여줄 수 있을까?"

"어디에 풀을 발라야 할까?"

"엄마, 여긴 엄마랑 나랑 도서관이야~"

"우리 재미나는 거 해보자."

라고 이야기해주는 멋진 나의 아이..

 

 

"엄마, 이건 작은 동그라미야~"

"엄마, 난 분홍색이 좋아"

---

"엄마, 큰 동그라미야~ 난 파란색이 좋아"

"이것 봐, 엄청~ 크지?"

"그렇네~ 엄청 큰 동그라미는 어디에 붙이고 싶어?"

하고 옆에서 격려해 주고, 아이가 말하는 데에 호응도 해 준다.

완성하였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동그라미를 겹겹이 붙이고 다양하게 붙여주었다.

놓치지 않고 격려해 준다.

"와~ 동그라미 위에 또 동그라미가 있네~"

"어, 멋지지?"

"손도장으로 작은 동그라미도 만들어 줄까?"

"좋아"

손도장으로 색종이 동그라미에 더 보태어 주었다.

 

작품을 함께 평가하고 격려하기

완성작!!

아이도 자신의 작품에 뿌듯해한다.

"동그라미로 무엇을 만든 거야?"

​

"어, 이건 야옹이야~"

"엄마, 이건 토끼야~"

"멋지지?"

"응, 엄마가 동그라미를 많이 잘랐는데, 다운이가 이걸 다 붙일 줄 몰랐어. 대단한데?"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