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야시장 -제주한달살이11일차
아침부터 들떴다. 아이들이? 아니 내가. 서울에 사는 언니 얼굴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 제주에 있으니 볼 수 있구나. (코로나로 5인 이상 집합 금지이나 만6세 이하가 있어 8인까지 가능하다.) 제주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언니에게 얘기해서 아이들과 같이 오라고 했다. 그날이 오늘이다. 사랑하는 첫 조카~ 사랑하는 우리 언니... 너무너무 보고 싶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찍 눈이 떠졌다. - 꼭꼭 숨어라 아침부터 들뜬 나는 이래저래 바빠서 옷장 문을 닫는 것도 잊은 채 아침 준비를 하고 있는데 둘째가 없다? 여깃다. 그걸 보고 웃으니 첫찌도 숨는다. 귀여운 것~~ 이렇게 잔잔한 일상도 너무 행복하다. - 모래놀이 아침 먹으면 매일 이루어지는 모래놀이 미세먼지가 좀 있긴 하지만 어제보다 너무 좋아졌기에 마..
아이와 여행하기
2021. 4.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