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 비오는 숲 산책
주말을 맞아 아빠가 왔다. 아빠는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제주에 온 첫날도 비. 아빠가 오는 이번 주말도 비다. 함께 했던 언니네는 형부가 내려와서 코로나 인원 제한으로 헤어졌다. 각자의 숙소에서 각자 관광하는 걸로 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역시 아빠다. 비가 와서 만장굴을 가고자 했는데, 만장굴이 코로나로 제한된 인원이 차버렸다. 만장굴 실패 비자림에도 전화를 해 보니 이미 마감 비자림도 실패 아이 둘을 챙기고 가다 보니 일찍 나가는 게 쉽지 않다. 또 아이 둘을 데리고 식당에서 밥 먹는 게 어렵다 보니 밥을 다 먹이고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늘 마음의 여유를 두고 움직였는데 코로나로 인원 제한이 있는 곳은 가기 힘들었다. 그래서 얼마 전 비 와서 언니와 짧게 갔던 절물자연휴양림을..
아이와 여행하기
2021. 4. 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