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적응하기(아이 편)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를 처음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에 떼어놓고 거실 소파에 앉아 울거나 티브이를 틀어놓은 채로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아픈 채로 있는 엄마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한 달 정도를 울었다. 아이가 매일 울며 어린이집에 들어가니 이게 잘하는 건가 잘 못하는 건가. 내 편하자고 아이를 사지로 모는 건가... 아이가 매일 우는 데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티브이에서 나오는 아동학대 같은 일이 내 아이에게도 일어나는가... - 아이가 우는 건 당연하다. - 생각해 보라. 첫째. 낯선 곳이다. 둘째.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진다. 그것만으로 아이에겐 엄청난 불안감이다. 아이가 애착이 잘 되었건 잘못되었건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그냥 아이가 울만한 일이다. 그러니 아이가 우는 것에..
육아팁
2021. 3. 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