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절물자연 휴양림 - 아이와제주살이 13일차
비가 온다. 바람도 엄청 분다. 제주 3,4월은 그렇다. 자주 비가 온다. 자주 춥다. 오락가락한 날씨... 우리는 모두 준비되어 있다. 비 오는 제주의 숲은 요정들이 나올 것 같이 신비롭다. 오늘은 비자림 숲을 가기로 했으나 코로나로 제한된 인원이 마감되어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바람이 너무 불어서 입구에서 "이 비바람에 아기를 데리고...." 하며 걱정하신다. 주차장에서 내리니 정말로 바람이 너무 심해서 날아갈 것 같다. 포기하려 했으나 언니가 들어가 보고 숲에는 바람이 안 분다며 다시 데리러 왔다. 입구에서 사진 한 장~^^ 미운 4살은 제대로 사진을 찍어주지 않는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우리는 왼쪽 길로 가보았다. 숲속으로 들어가니 그야말로 요정의 숲 같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데크..
카테고리 없음
2021. 4. 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