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의 향연 - 보름왓- 제주살이 9일차
씨씨씨를 뿌리고 어제 다이소에서 산 꽃씨를 심자며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야기하는 다운이~ 정원이 잘 이루어진 곳에 함부로 꽃씨를 뿌릴 수가 없어서 우리 방 옆 틈새를 이용해서 밭을 일구었다. 돌쇠가 되는 줄... 파도 파도 돌이 가득해서 파다가 포기했다. 살 놈은 살게 되어 있다. 밭을 일구고 씨를 심었다. 씨씨씨를 뿌리고 또또 물을 주었죠~ 하룻밤 이틀 밤 어어어 뽀로롱 뽀로롱 뽀로롱~ 싹이 났어요. 마지막엔 물을 주고 "잘 자라고 빨리 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다운이 빗물로 놀이하기 그 후 낮잠 자고 일어난 선우와 어제 비로 고인 물에서 놀이하는 선우와 다운이 어릴 적 비 오고 난 뒤 고인 물이 그렇게 좋았는지~ 내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첨벙첨벙~^^ 옷 다 버렸다. 꽃놀이 가자. 꽃씨를 심었으니 ..
아이와 여행하기
2021. 4. 1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