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달살이-스쿠버다이빙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전날이다. 이날은 한 달 동안 아이들을 위해 애쓴 나를 위해 아빠가 독박 육아를 자처했다. 나는 제주에서 늘 그리던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간다. 아이들 때문에 길게 하진 못하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1타임만 다녀오기로 했다. 가는 내내 얼마나 심장이 뛰던지~^^ 결혼전엔 이집트에서도 다이빙을 했었는데 결혼하곤 신혼여행이 마지막이다. 4년 만에 하는 다이빙~ 생각보다 제주바다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에 비해 난 너무 어설프고 너무 파닥파닥~ 오랜만이기도 하지만 본래 실력이 없었다. ㅋㅋㅋ 제주 바다에 파닥파닥 대고 오니 한 달 동안의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쌓였던 피로가 한 번에 다 풀린다. 숙소로 돌아오니 아이들도 잘 놀고~ 아빠도 옆집 친구에게 밥도 얻어먹으며 잘 지..
아이와 여행하기
2021. 7. 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