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 코끼리야 어디 사니?
휴일이다.
아빠가 집에 있는 날은 첫째는 대부분 아빠와 시간을 보낸다.
엄마는 집안일을 정리하고, 둘째를 케어한다.
엄마는 참... 행복하다.
이것도 엄마 능력이지.
아빠를 잘 고른 능력~^^
책 함께 읽기
아이는 아빠에게 책을 보자며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왔다.
자주 보던 책이지만,
들춰보는 것이 아직 어려워 아직 혼자 보기엔 버겁다.
아빠와 노래를 부르며 책을 읽는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함께 읽어주는 아빠~^^
연애 때 이 목소리가 얼마나 좋았던지~~~
잠도 못 자게 하고 전화기 너머로
노래를 불러달랬다. ㅋㅋㅋ
결혼 후에 하는 말이
"그때 정말 힘들었다."
아빠랑 책을 다 본 후에도 책을 다시 한 번 더 본다.
그때 또다시 육아의 뇌가 휘리릭~
활동 준비하기
색종이를 꺼내어 반으로 접어서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 풀로 붙여주었다.
책에서처럼 들춰볼 수 있는(팝업북) 형태로 만들었다.
활동 제안하기
"다운아, 엄마랑 도서관 놀이 또 할까?"
"좋아! 이건 머야?"
"먼 것 같아?"
"어.. 몰라."
"책에서처럼 이렇게 펼칠 수 있는 거야"
"이 안에 무엇이 있을까?"
"어... 코끼리. 코끼리가 있을 것 같아."
"그럼 이 안에 코끼리를 그려줄래?"
"아니, 난 못 그려. 엄마가 그려줘"
"그럼 엄마가 책을 보여줄게"
"좋아"
그렇게 접힌 색종이마다 들춰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직 난화에 불과하지만, 아이의 머릿속에는 상상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그렸을 것이다.
사인펜으로 그리니 손에 묻는 게 싫다고 하여 크레파스로 바꾸어주었다.
"여기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응... 여기는 깡충깡충 토끼가 숨어있어."
라고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모든 색종이를 펼쳐보며 그림을 그렸다.
"엄마 다했어요."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다.
격려하기 및 평가하기
"이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이니?"
"어~ 이건 코끼리"
"코끼리 코야~"
"여기 동그라미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어... 뭐가 있냐면.. 뭐가 있냐면... 어... 몰라.."
"기억이 안 나는구나. 괜찮아. 또 다른 것도 이야기해 줄 수 있어?"
"좋아. 이건 깡충깡충 토끼야."
오늘의 도서관 놀이 끝